사진이 준비되어 올립니다.
요즘 저는 다른 아기를 보면 먼저 피부부터 보는 버릇이 생겼어요.
건강한 아가를 보면 '좋겠다"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.
우리 영수도 그럴 날이 오겠죠
영수는 몸의 한 부분이 아니라 전신이 발진으로 고생을 하고 있어요.
지금 생각하면 알게 모르게 붉은 발진 부분에서 (진물이 흘러 내리지 않아 몰랐었는데) 진물도 났었나봐요
목욕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데 목욕후에 시중에서 산 보습제를 바르면 따가운지 굉장히 짜증스러워 했어요
지금은 붉은 부분이 많이 없어져가고 다른 보습제가 아닌 에뮤오일이나 쉐어버터를 발라도 괴로와하지 않네요
목욕통에 표면에 허옇게 각질이 떠 있을 정도로 심했는데 새살이 차오르는지 각질도 많이 없어 지고 있어요
어제는 목욕후 '우리 영수도 뽀얀 아기 피부네!!' 하는 생각이 들고 마음 한 켠이 싸아 해 오더라구요
밤에 긁어대느라 잠을 못자는데 이제 점점 나아지겠죠...
케일, 유산균, 효모를 먹인 후 변에서 냄새가 나지 않고 부드럽게 변을 잘 보고 있어요.
큰애도 아토피, 비염이 있는데 초유랑 케일을 챙겨 먹여야 겠어요.
당신 자녀의 일처럼 신경 써 주시고 챙겨 주시는 주인장께 감사드립니다. 꾸벅 ^^